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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2025 워킹홀리데이

32살, 호주 워홀 진짜 막차 : 퍼스 75일차 (미친놈처럼 오는 비 덕분에 일정 다 취소하고 집에서 삼겹살 파티!)

by 띵미. 2025. 9. 15.
📅 D+75
2025.09.13. 토요일

 

 울릉도 크루즈 선상 어쩌고 릴스가 뜨길래 내년에 가자고 보냈더니 진짜 맘에 들었는짘ㅋㅋㅋㅋㅋ 바로 알아보는 박수박ㅋㅋㅋㅋㅋ 내년에 꼭 가자 진짜로. 대마도도 가야 되고 부산에서 요트 파티도 해야 함. RG? 

 

 어제 야무지게 쉬었으니 런닝도 해줬다. 한 일주일 쉰 줄 알았는데 9일 만에 하는 런닝이더라. 일하는 동안 하루도 못 뛰었다는 소리 ^_^ 그만큼 힘들었다는 소리 ^-^ (는 핑계..) 

 

 양배추가 죽여달라길래 닭가슴살 굽고 스크램블해서 바로 먹어줌. 오랜만에 뛰고 클린식 하니깐 좀 열심히 사는 사람 같아서 기분 좋았음ㅎ 프로틴 사야 되는데,, 왤케 귀찮은지 모르겠다. 광주집에 한가득 있는데 가져오고 싶다. 

 

고기 냄새 미쳐가지고 못참고 맥주까기 ㅋㅋㅋㅋ

 원래 오늘 클럽을 가기로 했다가, 아니면 우리끼리 펍이나 가서 술을 먹기로 했다가? 그 전에 스카보로 나이트마켓 가서 구경하기로 했는데 비가 진짜 미친놈처럼 오길래 집에서 삼겹살 파티 하기로~ 집 근처 울월스가서 다 같이 장보기로 했는데, 5시에 닫아서,, 도희랑 정민이 장까지 봐가지고 왔다 ㅜㅜ 

 

 셋이서 삼겹살 1.6키로 어떤데,, 거기다 라면까지 안 남기고 다 먹음ㅎ 도희가 쌈장도 만들어가지고 왔다. 역시 전라도 사람.. 굿. 한 2주 못 봤나..? 근데 엄청 오랜만에 본 것처럼 새로운 근황이 엄청 많아서 ㅋㅋㅋㅋ 수다가 쉴 틈이 없었다.

 

 먹고 있는데 지민님이 집에 와서 마카롱도 먹으면서 이야기하라고 줬다 ㅜㅜ 진짜 천사가 따로 없음. 엄청 쫄깃 촉촉하고 맛있었음ㅋㅋㅋ

 

 이야기하다가 목소리가 커질 것 같아서 근처 맥날와서 이야기 더 했다.ㅋㅋㅋㅋ 초코 소프트콘 아무 데서나 안 판다고 하는데 운 좋게 먹음! 0.5불의 행복..♡

 

추천 받은 립밤

 

 

 그리곸ㅋㅋㅋㅋㅋ 범블하다가 진짜 존잘러 한 명 봐서 캡처해 놨다고 냅다 보여줌 ㅋㅋㅋ 근데 진짜 잘생기긴 했다. 나 호주 와서 이런 사람 본 적 없다고.. 어딨냐고...!!!!!! 핫 걸 핫 보이들 어딨냐고 !!! 그러면서 나한테 계속 외국인 친구 만들려면 매칭 어플 친구모드로 해서 하라고 그게 더 빠르다고 추천했다. 근데 다른 사람들 만날 때마다 외국인 친구 어디서 사귀냐고 물어보면 다들 죄다 일에서 만나거나 어플 하라는데 일보다는 어플을 추천해서 ㅜㅜ 한 번 해야 하나 고민이 들긴 한다. 미친놈들 걸러내다가 힘 다 빠질 것 같단 말이지.. 

 

 

서당개 3년이면 풍월을 읊는다더니,,

그리고 집에와서 헬로톡 밀린 답장 하는데,, 카이스트에서 박사하고 있다는 외국인한테 ㅋㅋㅋ 소주 먹고 싶냐고 놀림당함 ㅜ 여기 소주 18~22 aud라니까 헐 개 비싸!!!!!!! 이래서 넘 웃겼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