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dia3 퇴사 후 인도 여행 : D+1 콜카타 📅 D+12019.03.22. 금요일 콜카타 도착.인천에서 방콕까지 약 6시간 비행 후 3시간 경유 대기, 방콕에서 콜카타까지 2시간 비행 후 7시간 공항 노숙. 이동 시간만 거즘 한나절 걸려서 도착했다. 그런데 이놈의 입국 심사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가방도 무거운데 죽을 뻔했다. 게다가 애들은 다 수월하게 지나갔는데 왜 나한테만 이것저것 여러가지 물어보는 거냐고 ㅠㅠ?! 아조시 너무해요 새벽의 콜카타 공항은 너무너무 춥고 모기 천지였다. 감기가 다 나아가고 있었는데 아주아주 크게 재발했다. 껄껄ㅎ 나을만하면 술 먹어서 다시 아프고 나을만하면 찬 데서 자서 다시 아프고 ㅎㅎ 난리 난리. 공항 안에 라운지 같은 게 있다고 해서 갔는데 vip 전용이었다 ㅠ 좋다 말음. 들어갔는데 쫓겨나서.. 2026. 3. 26. 퇴사 후 인도 여행 : D-1 연남동 📅 D-12019.03.20. 수요일 드디어 떠난다. 원래 같으면 버스 타고 인천공항으로 갔어야 했지만, 연남동에서 먹고 마셔야 했기 때문에 송정역으로 갔다! 비가 엄청 왔지만,, 오랜만에 타는 KTX는 너무 설레고 좋았다. 여행 날이 다가오면 올 수 록 감기 기운이 심해져서 이불 3개씩 덮고 땀 흘리면서 자고 그랬지만,, 결국 감기 기운을 떨치지 못하고 출발했다.ㅠ 용산역에 도착하면 현정이와 진엽이가 마중 나와있겠지! 왜 도착한 사진이 없징.. 여튼 기차는 약 15분 정도 지연이 됐고, 무사히 애들 만나서 연남동으로 갔다. 오랜만에 봐서 어색했지만.. 금세 괜찮아졌다! 왜냐면 현정이랑 진엽이어서ㅋㅋㅋㅋㅋ 중간에 김진엽이 자꾸 사라져서 버리고 갈 뻔했지만, 우산이 없는 현정이를 위해서 우산 사.. 2026. 3. 24. 퇴사 후 인도 여행 : prologue 2월 1일 사직 의사를 밝히고 2월 25일 사직서 결재가 났다. 입사 3개월 만에 갑작스러운 회사의 주소 이전과, 그로 인해 가장 믿고 따랐던 대리님의 퇴사, 그리고 사람 무시하는 게 일상인 엄청난 기분파 과장님 밑에서의 1년은 결국 중증 우울증을 앓았고 정신과를 다니며 약물치료를 받았다. 다들 니가 무슨 우울증이냐며 웃었다. 나도 생각지도 못한 병명이었고, 깊게 말하고 싶지 않아 웃어넘겼지만 정말 힘들었다. 회사에 가면 숨도 안 쉬어지고 입맛도 없고 과장님 자리에서 키보드 소리만 나면 손발이 차가워지고 온몸이 떨렸다. 생리도 규칙적인 편인데 하혈까지 했을 정도면 말 다 했지 뭐. 1년 동안 3번의 잦은 이직으로 인해 이 회사마저 그만두면 다시는 사회생활을 못할 것 같아 거의 매일을 울고 불며 악착같.. 2026. 3.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