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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2025 워킹홀리데이

32살, 호주 워홀 진짜 막차 : 퍼스 59~60일차 (평온하게 바빴던 이틀, 이민자들의 나라에서 반이민시위가 열린다구요?)

by 띵미. 2025. 9. 1.

 

📅 D+59
2025.08.28. 목요일

 

 별 일 없이 지나간 하루. 매니저님이 밥 많이 먹으라고 라멘그릇에 떠줌 ㅋㅋㅋㅋㅋㅋ ㅜㅜ 여기서 나 밥 많이 먹는 사람으로 이미지 굳어져서 웃기다.. 근데 저렇게 안 먹으면 오후에 일 못함 진짜로ㅜㅜ

 

 

 

📅 D+60
2025.08.29. 금요일

 

 엄청 매콤했던 라볶이! 별로 기대 안 했는데 엄청 맛있었다. 여기 정말,, 일하는 거에 비해 시급이 짜서 별론데 밥 너무 잘 챙겨줘서 그거 때문에 못 그만두는 중 후후.. 

 

 하프여서 밥먹고 퇴근! 하는 길에 또 신기한 차 봤다. 젤라비 같기도 하고,, 외계인 차 같기도 하고 ㅋㅋㅋㅋ 부앙-하고 갈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조용히 가서 신기했음 ㅋㅋㅋ

 

 시티 공원 앞에 있는 캥거루 조형물. 맨날 지나가는 길인데 첨 봤다. 굉장히 공격적으로 세워져 있길래 찍어봄 ㅋㅋㅋ 밤에 지나가면 좀 무서울 것 같다; 

 

 주말에 시위한다는거 저번주?부터 계속 들어서 그런갑다 했는데, 여기저기서 진짜 위험하니까 돌아다니지 말라는 말 500번 들어서 좀 무서웠다. 어차피 하루 종일 일해야 해서 다칠 일은 없겠지만,, 주말에 가까워지니 sns도 그렇고 호주 카톡방도 그렇고 다 시위얘기로 가득했다. 근데,, 호주는 이민자들의 나라인데 반이민시위가 있다는 게 좀 어이없다. 호주 주인은 에보리진 아닌감; 원주민이 자기 땅 찾겠다고 시위하면 인정이지만,, 시위 하는 사람들 본인들도 이민자면서 반이민 시위하는 게 무슨 내로남불인지?? 게다가 only white만 참가 가능한 것도 웃김;; 

 동아시아 사람들은 그냥 저냥 조심하자~ 이런 분위기라면, 인도인이나 무슬림 쪽 사람들은 진짜 엄청 긴장하고 자기들끼리 절대 밖으로 나가지 말라고 공유했다고 한다. 근데,, 인도인이랑 무슬림? 좀 이해는 간다.. 다른 나라로 살려고 왔으면 그 나라에 녹아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본인들 방식을 고집하는 사람들이 넘쳐나서 피해 보는 사람이 한 둘이 아닌 것 같긴 함. 그런 뻔뻔한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고 대부분이 비슷한 방식으로 그런 거면,, 그러니까 지들도 괜시리 더 쫄아서 숨는거겠지. 이런건 자업자득인 것 같음. 우리나라도 슬슬 자기주장 강한 무슬림이 많아지고 있다고 하는데 너무 싫다..

 

좋은 말로 할 때.. 사이좋게 지내자👍❤️

 암튼,, 별 일 없이 지나갔으면 좋겠다. 다들 쓸데없는 고집 집어치우고 대충 사이좋게 살면 안 되겠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