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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살이/2025 워킹홀리데이

32살, 호주 워홀 진짜 막차 : 퍼스 45일차 (유튜버랑 블로거랑 논 날. Tiara Dessert Cafe 한인카페, Jigoro 일식이자카야)

by 띵미. 2025. 8. 14.
📅 D+45
2025.08.14. 목요일

동찬베리는 유튜버 이 친구는 블로거였음. 나는,, 나는 그냥 인간1.

 심심한 동찬베리가 쉬고 있는 날 불러냈다. 저번에 만났던 민석이 여자친구까지 같이ㅋㅋㅋ 저번에 민석이랑 둘이 일하는 곳 와서 스시먹고 갈 때 인사 잠깐 했을 때 오 되게 차분하고 착할 것 같다 느꼈는데 실제로 만나서 이야기 나누니깐 진짜 그런 느낌이었다. 뭐랄까 야무진 토끼느낌ㅋㅋㅋ. 

 

Tiara Dessert Cafe

 

 원래 일식 카페를 가려고 했는데 만석이라고 해서 노스브릿지 근방에 있는 한인카페로 갔다. 저번에 갔던 CBC보다 종류도 많고 가게도 넓고 더 맛있었음ㅋㅋ 

 

말차케이크와 블루베리치즈케이크

 FIFO이야기랑 날 풀리면 놀러가자~~ 이야기 500번 했다ㅋㅋㅋㅋ 그리고 워홀 고인물들끼리 이런저런 이야기하는 거 귀동냥했는데 뭔 소린지 몰라도 재밌었음ㅋㅋㅋㅋ 이런저런 얘기 많이 했는데 왜 기억이 안 나는 것인지,, 둘 다 파이포라 너무 부러웠다. 나도 사이트 이야기랑 RNR이야기하고 싶어 ㅜㅜ 

 

조금 더 달달한 시리얼 맛

 맛있는데 비싸니까 할인하면 사라고 추천해 준 과자. 할인 안 하면 7불이라고 한다. 7불은 좀 선넘었지 ^-^,, 명지가 가고 둘이 남아서 이야기 좀 더 하다가 맥주 먹으러 나왔다. 근데 해피아워에 애매하게 안 맞아서 밋업하는 곳 가서 맥주만 시켜서 10년 전 이야기 엄청하면서 시간 때웠다ㅋㅋㅋㅋ 나도 모르던 초·중 시절 남자애들 얘기 들으니까 되게 웃기고 오글거렸음. 이제 와서 생각해 보면 그래봤자 꼬맹이들인데 한 살 많은 언니오빠들을 뭐 그렇게 무서워했나 싶다. 

 

 

Jigoro

 

 이야기만 계속 하다보니 배고파져서 다른 곳으로 옮기기로 함. 엄청 장사 잘 되는 일본식 맥주집이 있다고 해서 갔다. 찐 일본인이 운영하고 일본인만 근무하는 일본 이자카야였는데, 손님들은 일본인, 그 외 반반이었음. 사람 엄청 많고 분위기도 좋았다. 

 

찐 일본 같음 ㅋㅋ

 

 가라아게 하나랑 치킨난반 시켰는데 좀 부족해서 칩스 하나 시켰다. 감자나 고구마인 줄 알았는데 호주에 있는 다른 구황작물이었음. 식감이 무같았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오랜만에 진짜 퇴근 후 간맥 느낌으로 맥주 먹으니까 너무 맛있었다!!! 페이슬립 받으려면 한참 멀었는데 통장잔고는 미래의 내가 채우겠지 하면서 걍 먹어버림. 근데 또 의도치 않게 얻어먹었다.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 다녀오니깐 계산해놔가지고,, 얼마 나왔는지 알려달라니깐 1차 내가 샀으니까 2차 본인이 산다고 하지 않았냐며,, 됐다는 대형유투바ㅋㅋㅋㅋ 1차에서 시간 때우려고 안주도 없이 맥주만 산거라 다음에 자기가 산다는 말이 당연히 다음 맥주 한 잔 사는 줄 알았는데ㅋㅋㅋㅋ 걍 2차를 사줘 버리는 대형유튜바. 이 은혜는 꼭 갚겠다!! 

 

집 가는 길 체스 두고 있던 아조시들

 

집와서 보니 아작나있던 양말ㅋㅋㅋ